중고차 잘 사는 법 – 실패 없는 중고차 고르기

중고차 잘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한다. 자금이 넉넉하다면 신차 출고가 가장 베스트이겠지만 감가 상각에 의해 20,000km 정도 탔던 차량을 아무 이슈 없이 타면서 신차 출고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 얼마나 이득인가. 중고차 살때 드는 비용도 적지 않지만 감가 된 차량을 잘 살 수 있다면 많은 부분을 세이브 할 수 있다. 중고차 잘 사는 법에 대한 팁을 알아보겠다.

중고차 잘 사는 법

중고차 잘 사는 법

1. 큰 시장에서 고른다.

자동차 같은 부품들의 집합체는 규모의 경제 원리가 따른다. 예를 들면 에디슨 모터스에서 아무리 잘 만들어진 차량 이라 해도 현대자동차의 가성비를 이길 순 없다. 많이 팔린 차량, 대중적인 브랜드에서 판을 짜 나가야 한다.

2. 성능기록부와 보험이력을 확인 하자.

차량의 모든 정보는 성능기록부와 보험이력안에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대형 중고차 판매 플랫폼은 성능기록부와 보험이력을 표시하고 있다. 만일 이 기록들중 하나라도 누락되어 있다면 그 차량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차량에 자신이 있었다면 그 차량을 등록한 딜러는 무조건 기록을 업로드 해놓게 된다. 사고 차량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차량으로 눈길을 돌리자.

성능기록부와 보험이력을 보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카히스토리에서 사고 이력, 침수 차량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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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히스토리에서 확인은 2,2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성능기록부에서 확인할 것

성능기록부에는 어느 부위에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가 체크된다. 깨끗한 것이 좋으며 혹시 프레임에 x표시가 있는 차량이 있다면 포기하자. 그런 차량은 문제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보험이력서에서 확인할 것

보험이력서는 그동안 이 차량의 사고 수리 이력과 소유주 변경 횟수, 렌트 이력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렌트 이력이 있다면 뒤로 가기를 누르자. 소유주역시 1번만 교체되었다면 현재 차량을 가지고 있는 딜러로 명의가 변경된 것이니 매우 좋다. 사고 이력은 없는 것이 베스트지만 만일 있어도 100만원 미만의 사고는 단순 범퍼 교환 및 외관 도장 정도일 확률이 높으니 괜찮다고 본다. 사고 이력에 (미확정)이라고 된 항목이 있다면 포기 하자. 현재 그 사고에 대한 과실 분쟁중이라 정확한 수리비가 책정되지 않은 것인데 수 많은 중고차중 (미확정)차량을 고를 이유가 없다.

3. 타이어를 확인한다.

전 차주의 성향을 알 수 있는 방법중 타이어만큼 좋은 부분이 없다. 얼마 안탄 차량이라면 출고 타이어가 장착돼 있겠지만 5~6만정도 주행한 차량이라면 타이어를 교체했을 확률이 높다.

생각해보자. 내가 신차를 비싸게 주고 사서 애지중지 아껴 타는 차량이라면 타이어 교체할 때 저렴한 넥센타이어를 끼울 리가 없다. 금호타이어라면 마제스티 이상을 쓸 것이고 한국타이어라면 벤투스 4S AS급은 장착할 것이다. 미쉐린이상이 장착되어 있다면 베스트이다. 휠의 기스도 체크사항이다. 운전이 서툴러서 생긴 기스와 구분하긴 어렵지만 아껴타는 차량의 휠에 기스가 많이 있진 않을 것이다.

아래 타이어 등급표를 보면 타이어의 대략적인 등급을 알 수 있다.

타이어 등급표

타이어 등급표의 윗쪽으로 갈수록 좋은 타이어다.

4. 신차출고가가 비싼 차량일 수록 좋다.

중고 차량은 비싼 차량일수록 감가를 많이 당해 비교적 저렴해 진다. 2~3천만원의 예산이 있는데 쏘나타나 K5를 볼 이유가 없는 것이다. 실제로 쏘나타나 K5를 신차로 구매한 사람보다 연식의 차이가 있겠지만 비슷한 가격의 BMW 5시리즈나 벤츠 e클래스를 구매한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아껴가며 차량을 운행했을 확률이 높다. 우리는 여러 대의 중고차를 고르는 것이 아니다. 모든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단 한 대의 완벽한 중고차만 있으면 된다.

5. 차량을 등록한 딜러의 성향을 파악하자.

딜러들도 사람이고 성향이 있다. 그 딜러가 판매하는 다른 차량들을 살펴 보자. 완전 무사고 차량이 대부분인 딜러는 그런 차량 만을 수집하는 경향이 높다. 물론 사고가 있는 차량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6. 많이 팔린 차량을 고른다.

K5와 말리부가 비슷하다면 K5를 선택해야 한다. BMW 5시리즈와 재규어 XF가 비슷하다면 BMW 5시리즈를 선택해야한다. 희소성에 가치를 두는 사람은 반대의 선택을 하겠지만 중고차를 구매하는 사람의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 차량이 많이 팔리면 그 차량에 대한 애프터 마켓이 형성되고 피할 수 없는 고질병이나 고장이 발생했을때 편리하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7. 연식과 키로수의 상관관계를 따져본다.

연식과 키로수중 어떤 것에 비중을 크게 두는가. 만일 출고 한지 2년된 차량이 10만 킬로미터를 주행한 차량이라고 한다면 그 차량은 매일 고속도로를 달렸을 확률이 높다. 대도시의 막히는 시내 주행으로 1년에 5만 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은 택시 밖에 없다. 고속도로를 많이 달렸다면 그만큼 차에 부하는 덜 받았을 것이고 높은 키로수 때문에 차량가격은 많이 낮아져 있을 것이다. 꼭 이런 차를 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식과 키로수를 비교해서 체크해 볼 필요는 있다.

8. 차량의 고질병을 미리 체크한다.

고질병이 없는 차량은 없다.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들의 집합체이고 아무리 뛰어난 사람들이 만들어 낸다 해도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문제는 생기기 마련이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차량들의 고질병을 알아 볼 수 있고 그 부분이 해결 가능한 문제인지 리콜은 받은 건지 체크 해보자.

국내 중고차판매 플랫폼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SK엔카가 가장 많은 차량과 많은 딜러를 보유 하고 있다. 될 수 있으면 SK엔카에서 고르는 걸 추천하며 위의 내용들을 하나씩 상기해가며 중고차 구매 절차를 진행하여 차량을 고른다면 실패 없는 중고차 구매를 할 수 있다.

SK엔카 바로가기

중고차 잘 사는 법 명심하자. 우리는 여러대의 중고차를 고르는 것이 아니다. 단 한대의 완벽한 중고차만 있으면 된다.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도 차량외관이나 가격이 마음에 들어 무시하고 넘어가면 그 부분이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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