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2 폴리 아 되 제작 상황 및 예상 개봉일

2024년 어떤 영화가 가장 기대되나요? 저는 두말할 것 없이 조커의 후속작 ‘조커2 폴리 아 되’입니다. 전작이 너무 강렬한 인생영화로 남았기에 후속작이 더욱 기다려지고 토드 필립스 감독은 어떤 연출과 시나리오로 전작을 뛰어 넘을 후속작을 준비중일지 기대됩니다. 조커2 폴리 아 되에 대해 풀려 있는 정보들을 모아봤습니다. 어렵게 모은 정보들이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조커2 폴리 아 되 포스터 사진

조커2 폴리 아 되 뮤지컬 영화?

전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뮤지컬 영화로 제작한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DC만의 딥하고 다크한 분위기를 살린 범죄영화로 출시되었으면 하지만 뮤지컬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반감됐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편에서 보여줬던 희극적인 요소들, 조커의 춤 씬, 힐뒤르 구드나도티르의 음악들을 생각해보면 뮤지컬 영화로도 충분히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조커역의 호아킨 피닉스는 이미 영화 ‘앙코르’에서 보컬로써의 능력을 보여준 적이 있으며 할리퀸 역할로 나올 레이디가가는 의심의 여지가 없죠. ‘스타이즈본’에서의 레이디가가를 떠올리면 더욱 기대되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조커2 폴리 아 되 호아킨피닉스와 레이디가가 사진

2배가량 증가한 예산

전편 제작비가 5,500만 달러로 한화 약 710억 정도고 홍보비를 포함하면 7,000만 달러 한화 약 900억 정도를 쓴 영화였습니다. 속편인 조커2 폴리 아 되에는 무려 1억5천만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보여 후속작에 큰 힘을 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편의 성공에 이은 주연 호아킨 피닉스와 토드 필립스 감독이 각각 2천만 달러씩의 개런티를 가져가고 할리퀸역의 레이디가가가 천만달러의 개런티를 가져가기 때문에 예산의 3/1이 감독과 주연배우 개런티로 사용됩니다. 거기에 주 촬영이 모두 아캄 정신병동을 무대로 세트 촬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작비가 확 올랐다고 합니다.

할리퀸

할리퀸의 외형은 이미 토드필립스 감독이 공개했습니다. 눈에선 우울함과 입에선 조커와 같은 옅은 조소를 느낄 수 있는데 기존작들의 할리퀸은 아캄어사일럼에서 일하는 의사였지만 정신병동에 들어온 조커에게 사랑을 느끼며 빌런이 된 할리퀸이 조커에게 배신당하고 표백공장에 빠져 피부가 하얘지는 설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 속의 할리퀸은 그냥 메이크업만 조커를 따라한 광대틱한 메이크업을 할뿐 어떤 분장도 없습니다. 마고 로비가 원작에서 표현했던 투컬러의 트윈 테일도 차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화려한 움직임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할리퀸보다 심리적인 부분을 묘사하는 할리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작의 조커컨셉과도 맞는 것으로 뒤가 없고 앞을 생각하지 않는 미치광이같은 조커가 아닌 조커가 왜 그렇게 변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심리적으로 표현한 조커와 걸맞는 할리퀸 설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커2 폴리 아 되 할리퀸 사진

그외 출연 배우들

해리포터의 매드 아이 무디 역의 명배우 브랜든 그리슨이 캐스팅 되었습니다. 브랜든 그리슨은 2004년 영화’빌리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적이 있었고 그당시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에 압도돼었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제이콥 로플랜드는 아캄 어사일럼의 환자역으로 등장합니다. 겟아웃에서 최면을 걸었던 캐서린키너에 소피아역에 자시 비츠도 돌아왔습니다.

개봉예정일

미국에선 2024년 10월 24일 개봉 예정입니다. 국내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을쯤 개봉한다니 벌써부터 올 연말이 기대되네요.

조커2 폴리 아 되 개봉예정일 사진

많은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전작은 다크나이트를 넘을 수 있겠냐는 대중의 시선을 보란듯이 넘어선 수작 이었는데 과연 호아킨 피닉스는 어떤 연기로 본인의 전작을 다시 한번 뛰어넘을지 관심이 집중됍니다. 또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상 레이디가가의 할리퀸 역할도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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