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는 무엇이며 요소수 역할은 뭘까? ADBLUE

2021년에 이어 또 한번 요소수 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많은 차량들이 전기차로 넘어가는 시점이지만 아직도 장거리를 주로 주행하거나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운전자들은 연비 좋은 디젤차량을 선택하고 있다.

디젤차량의 필수품 요소수는 무엇이며 요소수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요소수의 역할

요소수는 “요소”와 “물”을 혼합해 요소함량 32.5%의 화학물질이다.

디젤엔진의 질소산화물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질소산화물은 대기오염의 주범이다. 높은 온도에서 산화 해 대기 중으로 퍼졌다가 비, 눈, 안개 등에 혼합되어 낙하하며 오염 시킨다. 디젤 자동차는 엔진 실린더의 압축비가 높아 온도가 높기 때문에 질소산화물이 생성되기 좋은 조건이다. 그렇다고 압축비를 낮추는건 디젤 엔진의 장점인 연비와 힘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생성된 질소산화물에 후처리를 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요소수를 분사해 질소산화물의 배출 농도를 낮추게 되었다.

 

요소수 규제에 따른 시행

이에 유럽에서는 1992년부터 디젤 자동차의 질소산화물 규제를 시행했고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디젤 자동차는 판매를 금지 시켰다. 2014년부터 적용된 유로 6부터 매우 엄격한 규제가 시행되었고 2015년 1월부터 판매된 디젤차량은 모두 요소수를 넣어야 한다.

 

요소수 안넣으면 어떻게 될까?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주행중일 경우엔 별 다른 문제 없이 주행이 가능하지만 시동을 정지한 후 다시 시동을 걸때 걸리지 않는다.

즉시 시동이 꺼진다거나 차에 이상이 생긴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하지만 배출가스 관련된 부품이 망가지는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대부분 매우 고가의 부품들이다. 제조사마다 배출가스 관련 부품들은 보증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다. 본인 차량의 보증기간을 미리 확인해보길 바란다.

 

요소수의 가격

대략 리터(L)당 2,000~2,500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국산, 외제 할 것 없이 주유소에 마련되어 있는 유록스 기계로 넣으면 되며 셀프 주유소라 할지라도 주유소 직원이 넣어준다. 대략 한번에 10,000~20,000원 정도 넣게 된다.

 

 

요소수의 유통기한

따로 구매해 보관하며 직접 넣는다면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제조일자를 확인후 24개월안에 사용해야 한다.  오래된 요소수나 직사광선, 또는 고온에 노출된 요소수는 암모니아가 증발하며 농도가 떨어져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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